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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상담 신청

2022.09.21 17:15

안녕하세요.

조회 수 10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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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위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행동이 점점 과격해집니다.
친구와 놀이를 하다가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을때 소리를 지르거나, 밀거나, 때리고, 물고
기관에서 그런 상황에서 혼나면 벽같은 곳에 머리를 콩콩 박는다고 해요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건
자기가 생각한 일의 순서가 있는데 상대가 지키지 않는 것
(굴삭기와 트럭으로 놀던중 지금은 트럭이 가야하는데 친구가 계속 굴삭기를 이동시킴)
하고 싶은 일, 하고 있는일을 제지 하는것들 이예요
(자기가 하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먼저 해버림)

 

기관에서는 상대아이가 먼저 장난을 쳤기 때문이라거나,
처음에는 아이도 말로 얘기하다가 친구가 자꾸 반복하니까 그런것 같다던가
어느정도는 아이 편에서 감안해서 이야기 해주시는데도
자랄수록 과격한 행동을 전달받는 게 잦아지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하원때 이야길 전달들으면 집에가면서 혹은 집에 가서
상대가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때리는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해주고
화가나면 먼저 크게 선생님을 부르라고 지도하기도 하는데
고개를 돌려 말이 안들리는 척을 하는 등 효과가 미약한것 같습니다
도리어 그만좀해 라고 말해서 당황 하기도 했어요.

 

집에서도 물론 자기 마음대로 안해줄 때 소리치거나 엄마 아빠를 물고, 때리고 합니다.
앉아있을땐 가슴께에, 서있을땐 다리에 머리로 부딪히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와서 머리로 부딪히거나 물때는 어깨를 잡아 제지하고
때릴때는 팔을 잡아 제지하고 다른사람을 아프게 하면 안된다고 말해줍니다.
화가났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게 순서라고 얘기해줍니다

 

연초까지는 말이 트이지 않아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니 답답해서 그런가 했는데

이제는 말을 잘 하는데도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행동을 먼저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단호하게 말해주고 싶은데
아이의 반발에 언성이 높아지다보니 화를 내기도 해요..

 

지금 연령에서는 적절하게 자기 감정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러기도 한다는데.. 아이에게 올바르게 알려주기 위해서

저희는 앞으로 어떤식으로 반응하고 행동해야할지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2.09.24 22:37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4살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행동을 먼저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뿐 아니라, 엄마 아빠를 물고 때리는 행동도 할 때도 있어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아이에게 이런 저런 교육도 하고, 적절한 방법도 알려 주며, 애쓰시는데도 아이가 부모님의 말과는 다르게 행동을 하고, 긍정적인 변화가 없어서 걱정하시는 것이 안타까워요.

    유아기 아이들의 과격한 행동의 이유에는

    1.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표출이 되는 경우
    부모님에게 야단을 많이 맞아서 억울함이 쌓이고, 참고 있다가 표출이 되는 경우예요.
    공격적인 행동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나중에 야단을 더 맞으며 스트레스가 쌓이는 반복을 하면서도 그 방법 밖에는 모르기 때문이예요.

    2. 관심을 끌기 위한 경우
    감정이나 욕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을 때, 관심을 받는 경험을 통해서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표현을 하는 거예요.

    3. 언어적 표현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친구가 갖고 노는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을 때 빼앗거나, 친구가 자기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말로 제지를 할 수 없을 때, 친구와 놀고 싶지만 끼워주지 않을 때 말로 표현이 잘 안되기 때문이예요.

    4. 폭력에 노출이 된 환경인 경우
    부당한 체벌을 자주 당하거나, 폭력적인 영상이나 장면 등을 자주 보았을 때도 학습이 되서 나올 수도 있어요.

    5. 부모님의 일관성이 없는 양육을 할 경우
    공격성을 어떤 때는 받아 주고, 어떤 때는 제지를 할 경우에는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해결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이유들과 지도방법의 순서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1.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훈육을 할 경우에는
    화를 내지 말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야단을 친 후에는 사랑한다고 표현 해 주세요.
    ‘물건을 친구에게 던지는 것은 안돼.’ ‘ 네가 친구에게 물건을 던지면 친구가 다칠 수 있어.’ ‘그 행동으로 엄마가 화가 났어. 그러나 너를 미워하는 건 아니야.’ ‘엄마에게 너는 소중한 아이야.’

    2. 어떤 상황에도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세요.
    ‘화가 났구나. 네가 생각한 순서를 친구가 지키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구나. 하지만, 친구를 밀고 물고 때리는 건 안돼.’
    ‘화가 나도 욕을 하거나 때리는 것은 안돼.’
    ‘화가 난다고 너를 아프게 하는 것은 안돼’
    (공격적인 행동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아이는 어른이 승인을 했다고 생각을 해요.)

    3. 공격적인 내용의 영상 매체를 보여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본 것을 흉내내는 모방을 합니다.
    좋고 나쁜지 모른 채 본 장면을 따라 할 수 있어요.

    4. 사회적인 기술이 부족한 경우
    예) 장난감을 옮기고 싶을 때,
    ‘나는 이걸 저기로 놓고 싶어.’ ‘OO야 이걸 바꾸는 건 어때?’ ‘OO야 네 맘대로 옮겨서 속상해’ 등등 아이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표현을 알려주세요.

    5. 관심을 끌기 위한 경우에는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많은 칭찬과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친구와 함께 멋진 탑을 쌓았네’
    ‘친구를 도와서 정리를 했구나! 정말 잘했어’

    6.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일관성 있는 교육을 해 주세요.
    ‘ 친구를 때리고 욕을 하는 것은 안돼.’ ‘그럼 아프고 속상해.’ ‘ 절대 때리지 마’

    7. 말로 설명하고, 또 설명해 주세요. (지속해서 알려주세요.)
    그렇지만, 길게 설명을 하는 것은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꼭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세요.
    화가 난 마음도 공감해 주세요.
    하지만, 화가 나도 때리면 안된다고 말해주세요.
    ‘화가 많이 났구나.’ ‘네 마음과 달라서 속상했구나.’ ‘화가 났다고 말해도 괜찮아.’ ‘하지만 때리는 건 안돼.’

    8. 스트레스 해소 놀이
    점토 놀이. 모래 놀이, 물건 두드리기, 종이 찢기, 풍선 놀이 등
    감정을 마음대로 표출하고 발산하게 하는 놀이를 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9. 아이가 때리려고 할 때는
    손목을 잡거나, 안아서 때리지 못하게 해야 해요.
    아이가 너무 흥분을 해서 쉽게 막기 힘들 경우도 있어도 제지 해야 해요.
    ‘네가 화가 난 것을 알지만, 화난 마음을 때리는 것으로 표현하는 건 안돼.’ ‘이런 행동을 하면 엄마가 속상해’ 라고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쉽지는 않으실거예요.
    여러 번의 실랑이 과정을 거치며, 아이도 천천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거예요.
    어렵고 힘이 든 과정이지만, 긍정적으로 변화 할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절대 부모님은 흥분하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는 어려움이 많아요.
    사랑하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서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시는 어머님의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금의 행동이 변화되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어머니를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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