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저희 아이는 4살에 어린이집 선생님의 권유로 언어치료를 받기 시작해서 1년 치료과정을 거쳐 4살 나이의 절반에 미쳤던 통합언어수준이 5살에는 7-8개월정도 느린걸로 결과를 받았습니다.
최근 유치원을 다닌지 1년이 되어가면서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가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도 목소리 톤이 높아서 소리가 좀 큰경향이 있는데 아이들과 요즘 대화가 늘어나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자기 고집이 있어서 고집대로 하고싶은건지 아아~!!! 소리를 많이 지르곤한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행동을 저지할때 소리를 지르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소리지르는 행동은 다른 사람이나 친구들이 이해하지 못해~ 소리를 지르는 대신 얘기를 해주면 훨씬 이야기하기 쉬워질꺼야. 하기싫으면 나는 지금 하기 싫어라고 이야기해주면 훨씬 좋을것 같아. 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유치원에서도 일주일동안 아이들에게 현장 학습을 가서는 본인 신발에 양말을 벗어서 넣으라고 가르쳐주셨다는데 현장 학습 당일날 유일하게 저희아이만 안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언어치료는 끝난상태이고, 혹시 몰라서 재대기를 해놓았습니다. 치료놀이는 시작한지 반년정도 되었는데, 선생님과는 어느정도 조율이되는듯 하나 동기들과는 아직 힘든것같습니다. 언어치료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아니면 인지치료를 시작하는것이 좋은지 조언이 필요해서 상담을 의뢰해봅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의 권유로 1년간 언어치료를 받은 5세 아이에게 지금 어떤 치료가 더 도움이 되는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아이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치료를 하면서 어머니께서도 힘이 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을 거예요.
어머니의 사랑과 노력으로 아이가 성장을 하고 있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현재 5세 아이는 또래 보다는 7~8개월 정도 느리다고 하시네요..
언어능력은 말만 잘 하는 것이 아니예요.
언어발달은 사회성, 심리적인 발달과 인지 발달 등과 함게 연계되어있어요.
자기의 생각을 정학하게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요.
* 가정에서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1. 아이의 움직임이나 표현에 아이의 말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세요.
(‘우유가 마시고 싶다고? 우유주세요’ 하고 말하는 거야)
2.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목소리 톤을 높이고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해주세요.
(정리 함께 해 볼까? 만약에 ~~라면 어떤 소리가 날까?)
3. 아이가 말할 때는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지적하지 마세요. 답을 먼저 알려주지 마세요.)
4. 아이가 있을 때는 걱정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5. 물 마시고 싶어하면, ‘엄마가 해 줄게 보다는 물 마시고 싶구나.’ ‘여기를 잡고 이렇게 따라서 잡고 마시자.’
(구체적인 단어와 표현을 하며 소통을 해 주세요.)
6. 질문에 성의 있게 답을 하고 놀이나 노래를 통해 다양한 표현을 하도록 해 주세요.
7. 또박또박 큰 소리로 책을를 읽어주세요
* 언어 발달이 늦으면, 자신보다 언어발달이 빠른 그룹에 있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언어발달이 느릴 경우에는 언어표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가 정확한 자기 의사를 표현 할 수 있으면 또래와의 관계도 쉽게 형성 하고 활동에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요.
다른 아이들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어떤지도 중요해요.
의사소통이 안되면 짜증을 내게 되요.
표현 능력이 부족하면 행동이 앞서게 되요.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좌절감을 겪게 되고 자심감도 결여되고 소극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 성장해나가는 만큼의 표현이나 이해력이 늘지 않으면 떼를 쓰는 표현을 할 수 있어요.
신체 발달, 운동발달, 감각능력 발달을 어떤지도 확인해야 해요.
* 가장 중요한 교사는 부모님이예요.
1) 필요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언어나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야 해요.
2) 아이와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아요.
3) 아이가 말할 기회를 주고 지켜보고 기다리고 들어주세요.
4) 다양한 경험과 반복 훈련을 통해 발전 할 수 있어요.
5) 일상 생활의 자극이 중요해요.
* 일상에서의 놀이를 통한 방법
1) 지시 따르기 게임 ( 엄마에게 물을 가져다 주기)
2) 물건 기능을 알려주는 놀이 (‘세탁기는 더러워진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기계야’)
3) 신체 놀리 (‘코코코 입’. ‘손손손 약지 손가락’)
4) 동사 형용사 사용( ‘노란 은행잎이 바닥에 떨어졌네’)
5) 가족 사진과 물건으로 소유 개념 ( ‘이 가방은 엄마 가방이고, 저 양말은 아빠 양말이야’)
6) 병원놀이, 가게 놀이 엄마 아빠 놀이등
* 참고서적으로는
1.‘언어발달치료’ - 창지사. 장희경 지음
2.말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 육아 - 이담북스. 이미래 저
3. 아이의 언어 능력 - 카시오페아. 장재진 저
*언어치료란
말을 트이고 잘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과 연령에 맞는 의사소통을 하며 사회생활과 관계 상황에서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돕는 치료방법입니다.
인지치료는
불편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원인들을 조절해서 감정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으로 생각을 변화 시켜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아동 인지치료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여 자신감이 생겨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하게 돕고, 사회성, 인지, 대 소근육 운동 등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치료입니다.
적어주신 내용 만으로는 아이 발달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에
다시 한번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서 선택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아이와 함께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은 어렵고 힘이 드실거예요.
조금은 느리지만 구준히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