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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안녕하세요.

10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제목대로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아이에 대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조언을구합니다.

한달여전  tci 검사를 받아본적이 있었고 그 검사지에서 사회적 민감성이 원점수23 T점수40으로 하위 14프로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친구 사귀는데에 용기를 내고 무리없이 잘 지내곤 하지만, 5살때에는 처음 본 친구나 어린이집에서 얼어서 친구들에게 말을 잘 못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예상되지 못한 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되지않을때 급작스런 긴장감이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저와함께 다른 엄마와 친구를 만나는 경우에도 얼어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합니다.

 

남자동성 친구들과는 정서적 교류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몸으로 노는 장난, 친한것들은 굉장히 잘 지내내는것 같이 보이고 그런상황에서 놀이하는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사회적 눈치?다른사람의 감정캐치?자신의 감정표현 등이 부족한 것 같고, 그로인해 예상치 못한상황에서 너무 얼게되는것 같은데, 그런점을 완화하거나 제가 도와주려면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그런 상황들을 부딪히게 도와주어 예상치못한상황을 줄여나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감정을 하나하나 교육해야 하는건지,

 

아이가 얼어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넘 안쓰럽기도 한데, 그래서도와주고 싶어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제게도 말을 잘 안하긴합니다. 예를들어 친구엄마를 만난 상황에서 그냥아무말도 안하고 있다던가 하는것.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3.02.23 20:58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10세 아이를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은지 고민을 하시네요.

    사회적 민감성은 감정과 관계에 대한 민감함을 나타내는 기질특성이예요.
    타인과의 사회적 애착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보상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적 경향을 말해요.
    사회적 민감성은 크게 감정에 대한 민감함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민감함으로 나눌 수 있어요.
    사회적 민감성이 높다면 다른사람의 감정에 민감하고, 타인의 사소한 감정변화 조차도 금방 알아차려요.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욕구도 강하게 나타내요.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사람은 감정에 쉽게 영향을 받지 않아요..
    정서적으로는 차갑게 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둔감한 편이예요.
    기쁨, 슬픔, 분노에 대한 정서적 표현이 무미건조 하기도 하고 감정적인 호소에 마음이 잘 움직이지도 않아요.
    다른 사람의 감정변화에 관심이 없고 둔감하기에 공감형성이 잘 되지 않아요.
    타인의 감정과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어요.
    자신의 속 이야기를 잘 표현하지 않고, 독립적이고 현실적이며 냉철하게 반응을 해요.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1.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야해요.
    ‘무엇을 하고 싶어? **가 하고 싶은거로 하자’
    ‘오늘 뭐 먹고 싶어?’
    ‘어떤게 좋아?’
    (직접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선택을 하는 것이 익숙해지게 해 주세요.)
    2. 타인의 감정을 상황별로 인식 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상황마다 알려주어야 해요.
    1) 아이가 상황에 따라 정서를 잘 이해했는지 체크를 하셔야 해요.
    (화가 났는지. 속이 상한건지, 놀리는 건지 등등)
    2) 구체적으로 상황을 알려주고, 그럴때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려주어야 해요.
    “같이 놀고 싶어서 갔는데 ‘저리 가’라고 말을 한 건, 너를 싫다고 하는 게 아니라 놀이가 시작이 돼서 지금은 끼워 줄 수 없다고 하는 거야.”
    3. 아이가 감정에 대한 이해가 있지만,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반응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야 해요.
    “**야 네가 ’저리가‘라고 말하니까 속상해. 나도 같이 놀자.”
    4.. 소그룹 놀이 참여를 통해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성을 연습 할 기회를 주세요.
    -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고, 표현 하는 연습
    -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연습

    4. 부모님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규칙과 사회적 기숳을 배우고 상대 감정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민감성이 낮다는 것이 잘못된 기질이나 문제는 아니예요.
    아이의 정서와 사회성은 가족과의 관계에서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모방하고 배워요.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아이는 타인에게 의지 하고 싶어하지 않기에 부모님의 도움이 간섭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기질로 이해해 주세요.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고, 존중 해 주세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많이 어렵고 힘이 들어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해야 해요.
    애쓰고 노력하시는 어머님 자신을 믿어주세요.
    아이도 건장하게 잘 성장 할 것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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