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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안녕하세요.

네살 남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육아에 있어 힘든 부분이 많은데 해결책을 모르겠어서 도움이 필요하여 문의드립니다.

 

저는 출퇴근이 자유로운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어린이집에 10시-3시반까지 보내고 등하원은 주로 제가합니다. 주2회는 늦게 끝나서 그때만 아이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하원해줍니다. 아이아빠가 등하원시키는 날은 몇달에 한두번 휴가일 때입니다.

 

1. 아이 아빠가 1년째 야근 중이라 아이와 주말에만 시간을 보내는데 최근 한달정도 아빠를 자꾸 싫다고 합니다ㅜㅜ 장난반 진담반처럼 엄마만 좋아~ 엄마만 안아줄거야~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말합니다. 

그 전에는 분명 아빠 보고싶다고 운적도 가끔 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바뀌었고 주말에는 세식구가 함께 있을 때 아빠와 잘놀기도 합니다.

참고로 작년말에 외할머니에게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1달정도 그러더니 이젠 좋다고 합니다.(이유는 모르겠으나 외할아버지를 엄청 좋아합니다. 할아버지가 딱히 더 잘해주는 건 없고 굳이 따지자면 엄마나 할머니는 기저귀갈아주고 밥먹이고 등등 잔소리도 하는데 할아버지는 이런건 거의 하지않고 놀아주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잘, 오래 놀아주는 건 아닙니다. 저랑 엄마는 다양하게 잘 놀아주는 편이고 책읽기 동화구연수준이고 외할아버지는 전형적인 할아버지입니다 ^^;)

말 5살 수준으로 잘하는 아이인데 아빠가 왜 싫냐고 해도 대답이 없습니다. 

보통 제가 더 아이를 많이 보고 아이랑 잘 놀아주는 편이라 능숙함?이나 원하는 걸 잘 파악하긴 합니다. 아빠는 상대적으로 아이 다루는 부분은 미숙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편이고 무섭게 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공룡놀이나 훈육상황에서 키도 더 크고 남자라 그런지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는 조심성이 많고 겁도 많은 편, 그 외의 상황에서는 낮잠안자고 12시간동안 1초도 안쉬고 노는 에너자이저 스타일이에요.

 

2. 징징대는 게 습관이라 기분좋을 때 빼고 계속 칭얼거려서 제가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ㅜ 딸기먹고싶어~(제가씻고있는중) 퍼즐떨어졌어~(바로옆이라 자기가 주우면됨)

제 반응은

예쁘게 말해주세요~ 울지않고 말해야지. 울면 엄마가 알아들을 수 없어. 기다려야지. 주우면 돼돼괜찮아 등입니다.

 

3. 기저귀갈기,손씻기,목욕,양치,어린이집가기전 옷입기 등 하자고해도 이것만하고~~ 하며 너무말안들어요. 매일 몇번씩 이러고 저도 회사가야하니(8시기상 후10시까지 가서 시간이 넉넉해도, 미리설명해도 늘 그럽니다) 결국 엄청 혼내고 가기도 합니다. 저도 그러고싶지 않은데 그게 아니면 잘 효과가 없어요..

제반응은 기다려줄게. 그책까지만 보고 가자. 스스로 화장실에 가볼까. 누가먼저 화장실가는지 시합할까? 다섯셀 때까지 기다릴게. 

다 안통하면 혼자 대문밖으로 나간 적 2번있어요. 저도 너무화나고 회사는 가야하고 억지로 끌고갈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기저귀도 안간다고 하면 갈지마! 하고 방에 가있으면 울면서 기저귀갈아달라고 한적도 두어번 있어요. 어차피 억지로는 다칠 수 있고 힘도 세서 제가 감당이 안돼서 최악의 특단의 조치방법입니다ㅜ 나머지는 제가 어떻게든 꼬셔서 웃으며 하긴하구요.

 

ㅜㅜ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상단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3.03.07 16:47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30개월 아이들의 특징에는
    1. ‘우와 잘하네’ ‘멋지구나!’ 등의 칭찬을 해 주면 기분이 좋아지고, 또 칭찬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해 해요.
    칭찬을 받고 자란 아이는 ‘나는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어’라는 긍정의 자아개념이 발달해요.
    ‘넌 왜 고집이 쎄니?’ ‘정망 말을 안듣는구나’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했어? 말썽만피우네’ 등의 비난 지적 등의 말을 하면, 아이는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자아상을 키우게 되요.
    2.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부모가 해 주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하려는 자율성과 독립심을 갖기 시작해요.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며 표현을 하기에 부모는 힘이 들어요.
    3. 좋고 싫음도 분명해 지고 감정 표현도 풍부해져요.
    4. 감정 기복도 심해서 기분이 좋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자기가 원하는 것이 되지 않거나 잘 표현을 할 수 없게 되면,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해서 기분을 맞추기 어렵고 힘이들어요.
    5.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시기예요.
    6. 장난감을 친구와 나누어 놀지는 않아요. 각자 놀이에 집중해요.
    (빼앗기며는 것에 대한 저항이 심해요.)

    문의하신 것에 대한 코칭으로는
    1. 아빠와 놀이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해 주세요.
    - 상상놀이를 통해서 기억력과 상상력을 키워주세요.
    (상자 안에 들어가서 우주를 날고 있다)
    - 도전적인 신체 놀이를 해 주세요.
    (뛰고 달리고 에너지 발산 놀이를 해 주세요)
    - 같은 종류로 분류하기 (색, 종류, 모양, 크기 등)
    2. 징징거릴 때는
    - 아이의 현재 감정이 어떤지 읽어주세요.
    ‘딸기가 먹고 싶구나! 엄마가 씻어줄게 조금만 기다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퍼즐이 떨어져서 속상했나보네!’
    - 징징거릴 때 들어주면,
    ‘징징거리면. 들어주는구나’ ‘ 징징거리면 엄마가 반응을 하는 구나’ 하며 계속하게 되요.
    - 감정을 읽어주지만, 해결은 스스로 하게 해 주세요.
    3. 자기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조절하는 것을 배워야 해요.
    -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알려주세요.
    - 아이가 선택을 하게 해 주세요.
    ‘노란 옷과 파란 옷 어떤 옷을 입고 싶어?’
    - 스스로 하려고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혼자 하게 기다려 주세요.
    - 일관성 있게 하셔야 해요.

    육아는 언제나 어려워요.
    아이의 모습에 따라 부모님의 감정조절도 어려워요.
    아이도 부모님도 성장을 하는 과정이예요.
    육아는 힘이 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많지만, 잘 이겨내실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어요.
    어머니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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