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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0:46

아이 억지부릴때

조회 수 7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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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제 기준에 아이가 떼쓸때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몇번 상담받았었는데 이론은 이해했지만 특정 상황이 반복되어 저도 너무 화가나고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올바른 판단이 안섭니다.

 

1.눈뜨자마자 오늘 아침 어린이집 안간다고 함. 가야한다고 하니 울었음.

물달래서 물병주고 같이 거실로 나옴.

갑자기 침대에서 물못먹었다고 울더니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불끄라고 함(불은 꺼져있고 커튼이 열려있어서 밝은 상태였음) 불꺼져있다고하니 커튼다시닫으라고 함 

* 이런 때 이걸 다 받아줘야하는지 저에게 어떤 행동을 지시하는 게 저는 싫고 기분도 나쁘고 버릇이 될까 싶은데 구구절절 훈육하기도 뭐하고, 안받아줄 때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 거실에 나와 자기가 커튼을 열었는데 제가 같이 했더니 또 같이했다고 울고, 무반응으로 지켜보니 안아주라고 하는데 저랑 30cm 떨어져있는데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래서 무반응하니 울음 그치고 멍때리다가 다시 울고 저한테 와서 안아달라고해서 안아줬습니다. 그리고 커튼을 같이 쳐서 속상했다고 아이가 먼저 얘기함.

3. 어린이집 벨누르고 인사(뽀뽀,하이파이브,포옹) 자기가 정한 걸 꼭 해야하는데 낯가리는 아이라 다른 친구가 아빠와 등원했더니 거기 쳐다보며 쭈뼛쭈뼛하더

니 또 뒤에 숨어서 울었음

 

배우자는 일찍 출근, 늦게 퇴근이라 이런 일을 늘 혼자 겪는데 간혹 제가 없을 때는 위와같은 행동이 덜하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저 대신 하원했을 때도 떼 안쓴다고 하고요. 그런데 훈육은 제가 제일 많이 하고 떼쓸 때 가장 안받아주는 사람이 저인데 편해서 그런걸까요?

 

자기 기분에 따라 어떤 날은 같은 조건이어도 웃으며 신나게 행동하고 오늘같은 날은 계속 저러니 너무 지치네요ㅜ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

 


상단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기입하지 않으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3.06.12 16:23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33개월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억지를 부리나봐요.
    다 받아 주어야 하는지, 올바른 훈육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미운 나이가 있어요^^
    18개월에서 만3세 사이의 아이들은 고집이 쎄지고 반항적이기도 하는 시기예요.
    자아가 생기며 독립을 이루려는 과정이예요.
    하지만, 울거나 억지를 부리며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다고 배워서는 안되요.
    자꾸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떼를 쓰거나 억지를 부리는 것을 할 거예요.

    어머니께서 주로 혼자 양육을 하며 애를 쓰시나 봐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많이 힘드시죠.

    1.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아이의 말에 비난이나 지적을 하지 마세요.)
    ‘졸려서 가고 싶지 않나보네. 하지만 가야 해.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 이유는 ~~때문이야’
    2. 어떤 변화를 주기 전에 말을 해 주세요.
    ‘커튼을 열려고 하는데, 같이 할까? 네가 혼자 열까?’
    3. 아직 어린이집 적응이 아직 다 되지 않았을 수 있어요.
    등원 할 때: ‘엄마는 널 보고 싶어하며, 엄마 일을 하고, 널 기다리고 있어’ (안정감 주기)
    하원 후에: 반가워하며, (칭찬거리를 찾아) 칭찬해 주기

    ※ 아이의 요구에 관심은 가져주지만, 무조건 다 받아주고 들어주지 마세요.
    적절한 좌절을 경험하게 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양육은 일관성 있게 하셔야 해요.

    ◈ 억지를 부리는 특징
    1. 일관성 없는 양육
    2. 신체적인 컨디션이 나쁠 때
    3.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4. 아이를 과잉보호하며 필요 이상 걱정 하는 양육

    ◈ 억지를 부리는 이유
    1. 조율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서
    2.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려고 하며,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3. 배려심이 훈련되지 않아서

    ◈ 훈육 방법
    1. 침착한 태도로 대해 주세요.
    차분한 말투로 행동이 잘못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2. ‘가능하다’ ‘가능하지 않다’를 알려주세요.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아이 스스로 판달 할 기준이 생기게 되요.
    2. 허용될 수 없는 것을 원하는 경우에는 들어주지 마세요.
    ‘ 안전에 대한 것, 타인과 관련된 것,’은 단호하게 ‘안돼’라고 하셔야 해요.
    그리고 요구를 왜 들어줄 수 없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3.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혼자 할 것인지, 같이 할 것인지.’
    4. 지켜야 하는 규칙을 정해서 알려주세요.
    5..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말로 표현하게 해주세요.
    ‘커튼 같이 열고 싶어’ ‘와, 네가 먼저 말 해주니 같이 열 수 있네.’
    6. 긍정적인 행동을 하면, 칭찬의 표현을 해 주세요.
    아이가 노력을 하고 적절한 표현을 하면, 들어주고 칭찬을 해 주세요.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며 양육을 하지만, 속상하고 걱정이 될 때가 많으실거예요.
    몇 번의 노력으로 아이가 변화하지는 않아요.
    사랑으로 수 없이 반복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런 시간이 지치고 힘이 드실거예요.
    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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