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아이가 입에 물건을 넣는 경우가 잦습니다. 연필을 빨거나 부러뜨릴정도로 씹는경우, 지우개를 입에 넣거나 필통을 입으로 빨거나 손을 입에 넣기도 합니다.
손 발이 간지럽다며 긁는 행동도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생겼고 가끔 큰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 점점 나이가 되니 이런 경우가 단체 생활하는데 걱정이 되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인 이유인지 어떠한 방안을 아이에게 제시해주고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하는지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계속해서 해주고 혼내기도 하지만 쉽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73개월 아이가 입에 물건을 넣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아이에 따라서 유독 심한 구강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때도 있어요.
프로이트의 심리 성격 발달단계인 구강기는 출생부터 18개월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그 시기는 무엇이든 입을 통해서 세상을 탐색하고 배우는 시기예요.
입으로 물건을 넣고 씹으면서 색, 모양, 질감, 맛 등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는 행동을 통해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의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껴요.
개인적인 특성이나 기질의 차이로 시기는 다를 수 있어요.
아이가 물고 빨면서 느끼는 쾌감은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것 외에도 안정감, 만족감, 존재감 등을 느끼게 돼요.
위험하거나 비위생적인 상황을 예방하거나 금지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곡 필요해요.
♥ 행동을 무조건 막기보다는
1. 언제 물건을 입에 넣는지 관찰하세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익숙해진 습관이겠지만, 언제 입으로 가져가는지 패턴을 찾아보셔야 해요.
긴장, 놀랐을 때, 불안, 심심할 때, 외로울 때 등등 언제 물건을 입에 넣는지 관찰하세요.
2. 아이와 대안을 함께 찾아보세요.
스스로 인식할 때, 그 물건 대신 적당한 간식을 입에 넣기, 풍선을 불어 보기,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기,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해결을 통해서 자기 조절력과 통제력도 키우게 돼요.
성공 경험을 통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3, 아이에게 신체접촉과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해 주세요.
잠깐의 둘만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부모님과의 온전한 시간을 통해서 마음속에 정서적 안정감이 쌓이고 사랑과 관심을 느끼며, 아이의 자존감도 올라갈 거예요.
4. 아이의 감정을 읽어 주세요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감정을 읽고 표현해 주세요
부모님의 다양한 표현으로 읽어 주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게 돼요.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어요.
5,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아이가 이야기할 때, 눈을 바라보고 가만히 들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소통이 된다고 느낄 거예요.
중간에 잘 듣고 있다는 표현도 해 주셔야 해요.
어머니께서 고민하시며 행동을 수정하시려고 여러 노력을 하신 거 같아요.
문제 행동을 잔소리하며 야단을 치며 고치려고 하셨을 거예요.
아이를 키우시며 고치고 싶은 행동이 보이지만, 긍정의 모습도 많이 있어요.
좋은 부분을 칭찬해 주고, 부모의 사랑을 느낀다면 더 건강하게 성장할 거예요,
앞으로도 힘든 일들이 있겠지만, 잘하실 거예요.
어머니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