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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안녕하세요. 23개월 남아 육아 상담입니다. 

 

1.

 

전체적으로 순한 편인 것 같으나 20개월 무렵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으면(해달라는 것을 해주지 않으면/ 예를 들어 동결 건조 딸기와 냉동 블루베리를 좋아하는데 식전 달라고 해서 안 주거나 더 달라고 했을 때 안 주면 / 또는 밖에서 놀다가 집에 가야할 때 가지 않으려고 할 때 등) 정말로 바닥에 드러눕느 고집을 2주 정도 부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은 바에 의하면 18개월 쯤 육아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온다고하여 그때인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2주 정도 지속되더니 금세 다시 돌아왔습니다. (평소 하고 싶어하어 하는 것에 대해 못하게 하면 당연히 징징거림이 있으나 금방 그침/ 아기 때부터 울음이 금방 그치는 편이었음) 그런데 정말 딱 700일, 23개월에 접어들면서 그 전과는 다름이 느껴집니다. 고집을 부리는 빈도가 확 증가했고, 드러눕지는 않으나 징징거림의 강도가 세졌습니다. 24개월 무렵 또 고집이 세진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기다리면 되는지요...? 아니면 이런 시기인가보다 하고 기다려줘야 할까요...? 저의 고민은 기다려주면 다시 괜찮아지는 것인지, 이제는 만2세가 되어나니 조금은 엄격한(?) 훈육을 시작해야하는지가 고민입니다. 훈육을 해야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태어났을 때 분유는 아주 잘 먹었고 이유식 중기까지는 주는 대로 잘 먹는 아이었으나 이유식 후기부터 잘 안 먹습니다. 가끔 잘 먹을 때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잘 먹지 않는 아이입니다. 밥을 잘 안 먹어 어쩔 수 없이 분유를 오랫동안 먹였고, 돌 지나서는 흰우유에 분유를 정량보다 적게 섞여 먹이다가 몇 달 전부터 킨더밀쉬를 먹였습니다. 영양보충을 목적으로요... (혹시나 분유/우유를 먹여 밥을 안 먹나 싶어 며칠 안 먹여도 보았지만 밥량은 동일했고, 제가 걱정 되어 이거라도 잘 먹으니 자꾸 줬습니다...) 그래도 이제 두 돌이 다가오니 분유(킨더밀쉬)를 끊긴 해야할텐데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며칠 전부터 잘 먹던 킨더밀쉬를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밥을 더 잘 먹어진 것도 아닙니다. 워낙 양이 적으니 한끼에 골고루 반찬을 주기보다는 (다양하게 해줘도 안 먹습니다...) 소고기국, 불고기 등 주로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었을 것 같은 반찬 하나와 밥을 줍니다. 이 부분도 균형적인 영양소 섭취 측면에서 많이 걱정됩니다... 채소를 특별히 싫어하진 않고, 고기만큼 먹지만 과일을 간식으로 주기 때문에 육류를 반찬으로 주고 있습니다. 워킹맘이라 주변에 아이들을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또는 종종 주변을 살펴보면 다른 아기들은 골고루 정말 이것저것 잘 먹는 거 같은데 저희 아이는 그렇지 않아 걱정입니다.... 건강 검진 상 키는 평균보다 조금 크고(70%), 몸무게는 평균(51%)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킨더밀쉬(우유류)라도 충분히 먹어 왔지만 며칠 전부터는 이마저도 안 먹으니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그리고 더 걱정되는 것은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음식을 잘 안 먹는 사람입니다.... 배고파도 조금만 먹으면 배가 차는 그런 삶을 평생 살아오고 있습니다.... 식욕이 별로 없게 태어난 사람인 거 같습니다... 때문에 평생 마른 몸이었으나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스트레스이고, 제 아이는 더군다나 남아라 저처럼 마른 체형으로 자랄까봐 걱정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모든 부분에 굉장히 수용적인 엄마라고 생각되나, 예외적으로 아이가 밥을 유난히 더 먹지 않는 날은 정말 짜증을 내고,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시간,,, 가장 별로인 저의 모습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 육아의 가장 힘든 부분이 '아이 식사'이며 하루 3번 밥을 먹이는 것이 정말 힘이 들고, 저 또한 아이가 먹지 않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들긴 하지만 밥 먹이는 것만 아니면 .......... 육아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번 요약 :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영양적 측면이 걱정됩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것에 대해 제가 유난히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고 육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위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4.09.30 16:27
    어머니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23개월 남아를 키우시며, 고집이 늘며 떼를 부리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것으로 걱정하고 계시네요.

    24개월 발달
    1) 운동 발달
    자유롭게 뒷걸음치고, 간혹 혼자서 난간을 붙잡고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할 수 있어요.
    공을 찰 수도 있고,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것도 좋아해요.
    2) 언어 발달
    두 단어 이상의 문장을 만들기도 하고, 질문을 많이 해요.
    어른들의 말투를 따라 하기도 하고 상상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를 표현하기도 해요.
    3) 정서, 사회 발달
    ‘나’라는 개념을 알게 되는 시기예요.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하는 시기예요.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다른 친구를 때리면, 친구가 아파’
    ‘내 것’과 ‘다른 사람 것’을 구분해서 알려 주세요.
    (OO이 양말, 엄마 휴대전화 등)
    좋고 싫음을 표현하며, 일부러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기도 해요.
    ‘내 것’에 대한 소유 개념이 강해져서 아끼는 물건이 생기고, 다른 친구가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싶어서 떼를 쓰거나 싸우기도 하는 시기예요.


    1. 훈육 방법
    - ‘싫다’라는 표현은 성장했다는 증거예요.
    - 안전과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이의 욕구를 전부 무시하기보다는 존중해 주세요.
    적절한 요구는 들어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감정을 존중하고,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도 알려 주세요.
    - 야단을 치는 기준을 잡고, 지켜야 할 것을 미리 일러주세요.
    - 설명은 아이에게 짧고 정확하게 알려 주세요.
    (천천히 똑똑하게 알려 주세요.)
    - 일관성 있게 하셔야 해요.
    - 지나치게 떼를 쓸 때는 주위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두고 기다려 주세요.

    2. 식사 습관
    - 안 먹는 음식도 반복적으로 맛을 보게 해 주세요.
    다양하고 새로운 조리법이나 좋아하는 음식과 섞어도 좋아요.
    - 식사 시간에는 먹기에 집중해야 해요
    - 간식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 혼자 먹게 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맛있고 즐겁게 하세요.
    - 억지로 먹이거나 명령이나 강요하시면 안 돼요.
    - 유아식은 이유식의 연장이 아니에요.
    - 혼자 먹겠다고 하면, 하게 해 주세요.


    아이마다 개인 차이가 커요.
    평균적인 발달에 매달려서 비교하거나 조급해하지는 마세요.
    스스로 하고 싶어하면, 격려해 주고 기다려 주세요
    이 시기 아기는 자율성이 발달하고 자기 능력을 표현하고 싶어 해요.
    방해를 받는다고 느끼면, 욕구가 좌절되어 분노와 좌절 감정으로 울거나 짜증을 내기도 해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욕구좌절에 의해서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부리면, 좌절을 일으킨 상황이나 물건 등을 바꿔 주세요.
    만약 짜증을 내는 척하며 떼를 쓸 때 기다린 후에 관심을 두세요.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말해 주세요. (간단한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정확하게)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다시 아이가 한 말을 해 주세요.
    ‘구구’라고 하면, ‘비둘기가 있구나’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에요.
    힘든 시간이 많지만, 매일매일 성장하는 아기와 함께 즐겁고 기쁜 시간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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