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안녕하세요! 7세 남아입니다.
최근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같은반 친구 두명이 놀이터에 놀고 있었어요. 친구들이 멀리서 이름부르며 반갑게 '안녕!' 해주는데도 저희 아이는 친구들이 갈때까지 지켜만 보고, 저한테와서 '저기 우리반 친구 누구누구 있어!', '이제 태권도 간것같아' 그렇게 말해요.
집에 와서 자기전, 아까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싶었냐고 물어보니 그런 마음이 조금은놀자었는데 용기가 안난다고 그러네요. '같이 놀자' 말해보면 어때? 물으니 '싫어!' 라고 할까봐 말을 못하겠데요.
그 친구들이랑은 수업에서 같이 축구도 하고 짝이 되면 같이 놀았던 친구들인데도, 다른 환경이면 어려워하는것 같아요.
같이 놀자고 했을때 싫다고 한 경험이 있었냐고 물으니 그런적은 없었다네요.
아이가 불안도 높고, 실패, 거절을 늘 걱정하는 편이라 기질상 그런가보다 이해는 하는데
부모가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인사먼저 해보자, 거절이 두려우면 '뭐해?'라고 물어보는 것도 괜찮다 등등 방법을 알려주긴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좋아하는 친구인데도 다가가지 못하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기다리면 나아지는건지도 궁금하고,
혹은 사회성 치료등이 필요한지 이런 경우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또래와의 관계에서 아이가 의사는 있지만, 잘 표현하지 못해서 걱정이 되시지요.
또래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는 것은 기질일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친구나 다른 아이에게 먼저 말을 걸고 다가가는 아이는 외향적인 기질일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 맺는 속도가 다딘 아이는 내향적인 기질인 아이일 수 있어요.
많은 부모님은 아이가 활달하고 자기 생각도 잘 표현하며, 적극적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는 천천히 가는 스타일의 아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세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활달하고 적극적인 아이가 험한 세상을 잘 살아갈 거라는 부모님의 걱정보다는 우리 아이의 장점을 찾아 더 키워주세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으면 사회성도 향상 될 수 있어요.
걱정과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에게는
1. 부모님은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속상했던 마음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하고 공감해 주세요.
2. 아이가 다른 친구들 앞에 나서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것은 실수할까 봐, 틀릴까 봐. 거절할까 봐 등의 이유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수 있도록 실수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받아주시고, 아이가 노력했던 것 과정을 칭찬해 주세요.
3. ‘부끄러워서’라고 할 경우도 있어요.
‘그럴 수 있어’라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세요.
부끄러움은 창피한 것이 아니에요.
4. 스스로 적응할 수 있게 기다려 주세요.
5. 역할극으로 다양한 상황과 표현을 연습하면 좋아요.
6. 부모님의 양육이 과잉보호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7.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다양한 표현을 자주 해 주세요.
아이에게 억지로 자신감을 주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일상에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세요.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 주세요.
부모님의 따뜻한 말과 사랑의 표현이 아이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는 최고의 마법이에요.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다른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지 마세요.
내 아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앞으로도 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믿어주세요.
언제든 어머니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