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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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세 남아 4사 여아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지난번 애기때도 양육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어려움이 발생해 도움을 요청드리네요.

 

4살짜리 둘째 여자 아이구요, 똘똘하고 참 예뻐요.

눈치도 빠르고..오빠에게 양보도 잘하고

제가 힘들때는 엄마 사랑해 라고 웃으며 말해줘요

 

그런데 어렸을 때 부터(2살때부터)  특이한 점은 본인이 다 지정해줬었어요.

유모차는 아빠가 밀고 손은 엄마가 잡고 등

찾아보니까 본인이 불안하다 보니, 주변을 통제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행히 4살이 되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통제하는 성향이 줄어들고(있긴있음요..)

대신 손톱을 본인이 모두 물어뜯어요.

4살되고 나서 제가 어느순간 손톱을 깍아준적이 없네요 ㅠㅠ

그래서 아이에게 손톱물고 싶을때 엄마가 안아줄게 하니 웃더니 제가 보이면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것도 문제인데 더 문제는 선생님 말씀을 하늘처럼 따르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길 마음의 창이 바깥쪽으로 나있는걸 느껴요

놀이터에도 저와 놀이 할때도 저에게 집중하기 보다 주변을 보고, 과장된 제스처를 통해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 행동을 해요.

제가 그랬다고 해요 ㅠㅠ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치마 안된다고 했어, 모자 안된다고 했어 하면서 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집에다가 왜그러냐고 항의한 적도 있어요. 왜이리 안된다는게 많냐.. 애한테 말하지 말고 알림장으로 저에게 말해달라고,

 

선생님께서는 좋게 말을 하는데 아이가 그렇게 쎄게 안된다고? 말할줄 몰랐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을 하늘처럼 받들다 보니 조금이라도 아니라고 하면 집에 와서 그말을 지키는거  같아요.

 

어제도 예쁜 옷을 사서 입고 갔는데, 다음날 입고 가자 하니까 이옷 어린이집

갈 때 안입고 주말에 입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지 물어보니 티셔츠 앞에 손으로 문지르면 색깔이 바뀐는게 있는데

그거 본인은 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하지말라고 했다면서 이 옷은 어린이집 갈 때 안입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로션떨어져서 사달라고 해서 짜는걸로? 사줬는데

엉엉울면서 이건 아니고 누르는걸로 선생님이 사라고했다고 울더라구요

괜찮다고 해도 엉엉..

 

아 참 대견하기도 하고 아이가 안타깝고 짠하기도 해요

마음의 창이 바깥으로 나있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큰 아이다 보니 나름 사랑을 많이 주고 네 마음이 일번이야, 괜찮아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여쭤봅니다.

아이가 너무 주변시선을  신경쓰면 아이가 힘들텐데, 본인의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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