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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만4세 여아와 만6세 남아가 있는데요. 둘째 여아에 대한 고민입니다.

 

상황 1. 첫째와 달리 둘째가 열이 많아 한 겨울에도 반팔이나 반바지로 잠을 잡니다. 기저귀를 할 때에는 문제를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은 아예 다 벗고 자는 경우가 많아요. 즉 '하의실종'으로 잡니다. 겨울에 긴바지나 수면바지는 결국 벗어던지고  헐렁한 반바지는 입을 때도 있으나 여름엔 거의 하의실종 입니다. 저도 하의를 입히려고 계속 노력하다 결국 화를 내기도 하고, 잠에 들면 입혀야지 하다가 제가 잠들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아이의 몸이 커지니 제대로 속옷과 잠옷을 갖춰 입는게 좋을 것 같은데, 고민이 됩니다. 밖에 나갈때는 바지만 입습니다. (팬티는 입지 않아요--;;) 

 

상황 2. 남매가 목욕을 함께 합니다. 둘이 물에서 장난감을 갖고 노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슬슬 자신과 타인의 몸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은 같은데, 문제는 목욕 후 크림을 바른 뒤 한동안 나체로 돌아다니고, 옷을 입어라 해도 안입고 탈의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제가 옷을 가져와서 입혀줘야 하고, 둘째의 경우 긴팔이나 긴바지는 거부하기 때문에 날이 추워도 한동안 상의탈의, 하의탈의 상태로 있습니다. 함께 남매 목욕을 함꼐 시키는 건 안 좋다- 각각 따로 씻기고 나올 때 옷을 입혀서 나와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꼭 그래야할까요? 

 

상황 3. 저희 집은 가족 모두 한 방에서 잡니다. 첫째 남아가 곧 초등학생이 되어 서서히 수면 분리 및 독립을 할까 하지만 아직은 다같이 자는 즐거움을 못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가 혼자 자기에는 아직 어린 것 같아 둘째가 초등학교 가는 때 완전한 분리를 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남매의 경우 일찌감치 따로 재우는 게 낫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따로 자는 건 무조건 싫고 꼭 해야하면 (아이) 둘이서 같이 자겠다고 합니다. 우선 아이와 부모를 분리시키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남녀 각각 수면을 분리 독립하는게 나을까요. 

 

** 둘째 아이가 옷을 자꾸 벗고 있는 부분이 문제로 인식되면서 남자 형제와 함께 자고, 목욕하는 걸 하루라도 빨리 그만둬야할까 라는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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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현선상담전문가 2024.11.25 15:24
    어머니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작은 아이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큰아이를 키웠어도 성별이 다른 둘째 아이를 키우는 건 또 다른 고민이 생기시지요.

    1) 아이가 열이 많아서 하의 실종하며 생활한다고 하셨는데, 열이 많아서 하의만 거부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혹시 기저귀를 떼면서 바지를 입기 시작하고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이거나 촉각이 예민해서 자극이 불편하다고 느낀 것이 아닌지 원인을 아이와 이야기해 보세요.
    1.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정하고 한계를 알려주세요.
    2. 안되는 것이 왜 안 된다고 하는지에 대해 아이의 수준에 맞게 정확하고 충분한 설명을 해 주세요.
    3. 아이가 계속 고집을 부리거나 떼쓰는 행동에도 단호하고 일관성 있게 대하셔야 해요.
    4.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직접 속옷을 선택하고 스스로 입게 해 주세요.
    5. 옷을 잘 입은 날은 긍정의 표현을 해 주세요.

    2) 유아 성교육을 해 주세요.
    성교육은 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뿐 아니라 ‘나를 아끼고 지키는 일이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일’이예요.
    1. 영아기: 내 몸을 인식하며, 다른 사람과의 경계가 세워지는 시기예요.
    이 시기에 주의할 점은 배변 훈련 과정입니다.
    강압적인 배변 훈련은 성기에 대한 수치심이 생길 수 있어요.
    2. 유아기: (4세 이상) 성 역할이 뚜렷해지는 시기예요.
    신체 명칭이나 신체 기능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남녀의 차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남자 혹은 여자로서 몸이 무엇이 다른지 질문이 많아지며, 자신을 남자 여자로 규정짓기 시작해요.
    아이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남자와 여자의 몸이 무엇이 다른지 나이에 맞는 책을 통해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이 시기 성교육의 중요한 포인트는 “내 몸은 내 것”이라는 그것을 알려주세요.
    또 자신의 생식기는 중요한 곳이라 만지면 병균이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모습을 보여주며 성에 대한 존엄성을 배우게 돼요.

    3) 분리 수면은 분리불안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36개월 정도에 시도하고, 안될 때는 6~7세 정도에 해 주면 좋아요.
    하지만, 아이의 성향이나 가정 상황, 환경 등에 따라 달라져요.
    분리 수면은 단순히 공간만의 분리가 아닌, 아이의 정서적 독립과도 연관이 있어요.
    한꺼번에 성공하기는 어려워요.
    점진적으로 시도해 주세요.
    - 아이가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 수면 패턴을 만들어 주세요.
    - 일관성 있게 해 주세요.
    - 분리되다가 안 되더라도 야단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고, 안정감을 주세요.

    아이들이 하나씩 해 내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세요.
    부모님의 사랑을 아이가 느낄 수 있게 ‘사랑해’라고 말해주세요.
    더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어머니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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