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상단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1년 5월생 남아입니다. 원래 물놀이를 좋아하던 아이인데요. 만3세가 막 지나면서 좋아하는 옷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고, 옷이 젖는 게 싫다며 물놀이를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갑자기요. 좋아하는 캐릭터 수영복을 사주면 그냥 입고만 다니고 물놀이는 거부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거부하다가 선생님들의 설득에는 옷을 갈아입고 물놀이를 하긴 하더군요. 옷을 다 벗고 목욕할 때는 물놀이를 잘해요. 물놀이 싫어하는 게 인생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엄마인 저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같이 여행 가면 수영장을 같이 갈 수 없어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아이가 물놀이 자체는 좋아하는 거 닽은데 수영복 젖는 게 싫은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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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장하면서 예상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기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에서 난감하실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만 3세가 지냐면서 좋아하는 옷에 집착이 강해지고 옷이 젖는 것이 싫어서 물놀이까지 거부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신가 봐요.
이 시기의 아이는 어른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주장대로 하려고 하며 야단을 맞더라도 해 보고, 그 반응을 살피기도 해요.
이런 행동이 시작된다는 것은 아이의 자아가 발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를 심하게 야단치기보다는 해야 할 것에 대해서 충분하고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해 주면, 아이는 받아들이고 따를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 객관적인 사고가 어려운 시기라 타협이 쉽지 않기도 해요.
옷이 젖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 중에는 촉각의 방어반응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일 수 있어요.
촉각에는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기능과 만지는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는 기능이 있어요.
뜨거운 것이나 위험한 것을 만졌을 때, 무의식적으로 몸을 보호하는 반사적인 행동을 해요.
또는 예상하지 않았던 무엇인가가 몸에 닿았거나 벌레 등이 기어가는 느낌이 들면, 그 대상에서 달아나거나 털어버리려고 반응해요.
방어반응은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반응이에요.
아이는 젖는 것, 축축한 것, 더러운 것에서 느껴지는 불쾌감, 혐오감, 부정 감정이 크게 작용할 수 있어요.
1. 아이에게 옷이 젖었을 때의 느낌을 물어봐 주세요.
2.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세요.
3. 아이에게 원하는 방법을 물어봐 주세요.
가능한 방법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무리한 요구일 경우에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세요.
4. 책을 읽어주세요.
줄거리가 단순하고 대화체로 된 책을 통해서 상상 속으로 빠지는 것을 즐거워해요. 많은 어휘와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 수 있어요.
5. 신체접촉과 칭찬을 자주 해 주세요.
매일매일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예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읽고 공감해 주세요.
내일 더 쑥 성장할 거예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어머니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