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안녕하세요
9세 남아를 키우고있습니다. 아이는 위험회피형, 불안도가 높은편이고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집에서 동생과 놀때에도 동생이 원하는 걸 맞춰주기보다는 본인의 욕구,놀이 위주로는 노는편입니다.
아이는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않고 규칙을 잘지키는편이라 육아에 어려움은 없는데,
아이가 소극적,수동적인 편이라 제가 맞춰주며 기 세워주려하다보니 가끔 피곤할때가 있는데요.
같은 얘기를 계속 해요. 예를들면 생일이 한참 남았는데 받고싶은 생일선물을 계속 얘기한다거나, 그날 뭔가 배운거에 꽂힌걸 계속 얘기하고 질문하거나
본인이 하고싶은 걸 계속 쇠뇌시키듯 얘기하는데
이럴때 저의 속마음은
'알고있으니 그만얘기해라, 다른 사람 반응도 좀 보고 얘기해라 듣는사람도 힘들어진다.'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가 입을 닫아버릴것같고 매번 성의껏 대답해주자니 저도 힘든데.
어느정도 반응을 해주고 그 뒤에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까요?
학교에서도 그러는게 아닐지 걱정도 되고, 반면 또 쉽게 주눅도 잘드는편이라 엄마만큼은 끝없이 잘 들어주는게 맞지않나싶고 고민이네요.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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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길현선입니다.
아이가 같은 이야기를 계속하기에 그 말을 얼마나 들어주어야 하고, 반응해 주어야 하는지 고민하시네요.
아이가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키는 편이라서 어머니께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시고 아이를 맞춰주셨나 봐요.
지금 아이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한다는 것은 자신감이 높아지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도 돼요.
아이가 두서없이 말하거나 논리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해서 ‘똑바로 말해’ ‘한 말 또 하지 말고’ ‘알았어. 아까 말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면 무시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말하는 방법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해 주세요.
1)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세요.
2) 아이가 한 말에 그때 느꼈을 감정을 읽어 주세요.
‘오늘 학교에서 배운 것이 재미있어서 엄마에게 알려주고 싶나 보네’
‘00가 하는 말을 엄마가 기억하지 못할지 걱정되는구나?’
3) 충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해요.
그냥 참고 누르는 것이 아닌, 자신이 욕구를 조절하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알려주세요.
‘엄마는 00이가 한 말 기억하고 있어. 여러 번 말하지 않아도 돼’
4) 대처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 걱정되면, 메모를 해 둘까?’
5) 실천했을 때는 칭찬해 주세요.
‘이렇게 적어두니 더 잘 기억할 수 있네. 기특해’
6) 실패를 받아주세요.
‘잘하고 싶었는데 안 돼서 속상했지.’
7)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 주세요.
‘00 생각은 그렇구나. 그런 방법도 있구나’
‘네 생각으로 해볼래?’
8)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주인공이나 다양한 대상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의 끝이 언제일지 한계를 느끼실 때도 있어요.
지금까지 아이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셨을 거예요.
아이를 더 믿어주세요.
걱정의 마음으로 충고나 개입보다는 지지와 칭찬, 격려를 해 주세요.
사랑한다는 표현과 신체접촉도 자주 해 주세요.
어머님의 사랑과 노력으로 더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