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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저희 아이는 작년 5세부터 유치원에 다니면서 단찍 친구를 만들어서 놀이 활동을 했어요.

3월 유치원 입학하며 너무나 좋아하는 단짝 친구를 만들어 신나게 유치원을 다녔는데 4월에 그 친구가 이사로 유치원을 옮기게 되었어요. 헤어질거라는 걸 상상도 못하고 마음의 준비도 못한채 친한 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속상해했어요. 한 2주 정도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고, 그 친구 엄마에게 전화해서 작별 인사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아이의 엄마의 연락처를 알 수 없어 이후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어요. 

속상한 마음을 추스르며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단짝 친구를 만들었어요. 유치원의 모든 활동을 그 친구와 함께하며 너무 행복해했어요. 유치원 등하원시 그 친구랑 유치원에서의 생활을 신나게 이야기하며 즐거워하기도 행복해했어요. 그런데 그 단짝 친구가 다른친구와 놀면 속상해하며 제 아이는 함께 어울리지 못했어요. 유치원 선생님과 제가 다른친구와 함께 놀 수 있도록 이야기해도 속상해하는 마음은 잘 안달래지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도 연말에 이민으로 유치원을 옮기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그 친구와도 제대로 작별인사를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때도 너무 아쉬워하고 보고싶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올해 6세가 되어 유치원 진급을 하게 되면서 누구랑 놀아야하지 라는 말을 하며 조금 불안해했어요. 저는 집에서는 내색하지 않고,함께 진급한 친구들의 이름을 같이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심어주려 노력했어요. 

그런데.. 3월 새학기가 되면서  같은 반이었던 친구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단짝이라고 믿는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놀면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유치원 선생님에게 너무 슬프다고 얘기한대요. 선생님이 보기에도  그 친구가 없으면 겉도는 느낌이라고도 말씀하시구요. 
 
제가 저희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5세때 같은 반이었지만 가까이 놀지 않았던 친구와 지금 단짝이 된 것처럼 네가 아직 같이 놀아보지 않은 친구들 중에서도 네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거라고 얘기해주고 있는데 과연 먹히고 있는건지 걱정이 되네요.
 
12월 생이지만 언어가 빠른편이고 소유욕이 있는 편이에요. 놀이터에 가면 또래 친구들이 보이면 같이 놀자고 이야기하며 둘이서는 잘 노는데 셋 이상의 인원이되면 같이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마치 내 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제 아이가 유치원에서 겉돌지 않고 즐겁고 신나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도와주고 싶어요.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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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연상담전문가 2022.03.28 13:16

    안녕하세요^^ 육아상담사 정주연입니다.
    아이의 또래문제로 인해서 고민이 드셨군요.
    맞아요.
    우리 아이가 또래관계 속에서 늘 편안하고 즐거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나오면서
    제일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또래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또래관계는 사실 ‘우리아이’와 ‘친구’ 사이의 영역이기 때문에
    엄마나 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아이가 직접 부딪히며 조절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경우 부모는 그저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우리아이를 마음으로 많이 이해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던 단짝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어요.
    작별인사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내야 했으니 얼마나 상심이 컸겠어요..
    아이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었을거에요.

    사람은 경험 속에서 ‘신념’(‘이럴거야’라는 믿음)이라는 것을 만들어냅니다. 
    우리아이가 겪어온 또래관계는
    무의식적으로 ‘친구가 날 떠날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단짝친구가 다른 친구와 재미있게 놀고 있으면
    그마저도 꼭 날 떠날 것 같은 느낌에 슬프고 많이 불안해지겠죠.

    기본적으로 소유욕이 있는 아이라고 하니
    불안한 마음에 친구를 더 소유하고 붙잡고 싶어질겁니다
    붇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많이 힘들거고요.

    아이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고쳐줄 것도 없죠.
    다만 아이가 힘들어하면 충분히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아이의 생각’이 유연하게 바뀔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질투의 문제를 떠나 ‘헤어진 친구’에 대해서 다뤄주세요.
    이미 지난 문제여도 괜찮습니다. 아이와 대화가 가능한 시간에 이야기해보세요.
    첫 단짝친구, 두 번째 단짝친구 이야기를 하며 그때 헤어져서 속상했던 마음, 지금은 많이 나아진 마음 등등 나눈 후 색종이에 편지(작별인사)를 써서(엄마가 받아적어주세요: 예. 안녕oo야 잘지내니?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바랄게 등) 어디 높은 곳에서 날려보내주세요. 우리 아이의 마음이 친구에게 닿게끔요. 제대로 하지 못한 이별작업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단짝친구가 생긴다면 엄마가 꼭 미리 전화번호를 알아놓아서 혹시 이사를 가더라도 언제나 연락하고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안심시켜주세요.

    두 번째. 서로 다름을 알려주세요.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1~2명의 친구와만 친하게 지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고, 여러명의 사람들과 어울려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세요. “oo이는 어떤 게 더 마음이 편해?” 물어보면서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랑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데.. 만약 나와 다르게 다른 친구들과도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속상하기는 하지만 그 친구를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또 너의 친구가 다른 친구랑 논다고 해서 절대 친구가 널 떠나는 것도 친구를 빼앗기는 것도 아님을 알려주세요.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인데 잠시 다른 친구랑 놀다가 또 너에게 오면 다시 즐겁게 놀면 되는거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세 번째. 친한친구가 없거나 친한친구가 다른친구와 함께 놀 때 어떻게 할지 이야기나눠보세요.
    속상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방법을 찾아보자고요. 잠시 혼자 놀아도 괜찮고 다른 친구랑 놀아도 괜찮고 그 사이에 껴서 셋이 놀아도 괜찮으니 OO이가 편한 것을 찾아보자고 해주세요. 만약 친한친구가 다른 친구랑 노는데 끼고싶어도 끼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면 “나도 같이 놀자”하거나 친구들이 하고 있는 것을 같이 해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친구들이 그림을 그리며 대화 나누고 있으면 OO이도 그 옆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면 된다고요.

    네 번째.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지금 우리 아이는 또래 관계 속에서 힘들기도 하지만 엄청난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회성 발달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아이는 이 대단한 과정 속에 서 더 단단해지며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걱정되시겠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잘해낼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연을 들으며 아이가 감정이 풍부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 하는 아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주 큰 강점이지요. 속상한 마음을 잘 이야기하니 이야기할때마다 잘 들어주시고 안아주시고 많이 토닥여주세요. 아이 상황과 비슷한 책을 하나 추천드릴게요. <안녕, 내 친구>입니다.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나눠보세요. 힘들 마음에 공감도 같이 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징검다리를 씩씩하게 건너는 모습이 어떤 지도 이야기 나누고요^^

    아이는 자연스럽게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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