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상단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15개월 여아 양육중인 초보 엄마입니다 :)
배변 훈련 때문에 문의드릴려고 해요
요즘들어서 기저귀에 소변을 봤거나
소변이 마렵거나
혹은 엄마가 변기에 앉아있을 때^^;;
손가락으로 기저귀를 가리키는 행동을 해요
특히 엄마가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볼 때는
아주 관심있게 쳐다봐서 "엄마 쉬어 하구 있어~"
그러면 본인 기저귀를 가리킨 후,
본인도 소변을 기저귀에 보는 행동을 여러번 했어요
그러면 이제부터 배변 교육을 시켜도 되는 걸까요?
배변 교육은 어떻게 처음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기 변기 사놓고 시작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속옷을 사주고 입어보는 놀이를 해야할지..
초보 엄마라서 감이 없어요 ㅠ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더우시죠.~
첫아기를 키우며 궁금한 것이 많으실 거예요.
여러 서적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 자료를 검색도 하고, 지인에게도 물어보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마다 다르기에 혼란스러우실 거예요.
어머니께서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배변 훈련이 가능한 시기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커요.
15개월부터는 방광 조절이 시작되기에 배변 훈련이 가능한 시기지만, 아이의 발달은 다양한 요인으로 달라서 아이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요하는 것은 배변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어요.
지금 아기는 엄마가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변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변기 사용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는 거 같아요. (아기가 잘하고 있네요~)
훈련을 하기 전에 ‘쉬’, ‘응가’ 등 배변에 관련된 표현 방법을 알려 주세요.
물론 변기 사용 방법도 알려주세요.
좋아하는 속옷도 준비해 두세요. (기저귀 위에 입혀 보셔도 괜찮습니다.~)
대변에 대해 마려움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에 소변에 대한 감각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소변은 감각을 느끼고 소변을 보고 싶다고 말을 하며 이미 누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에는 ‘쉬가 하고 싶다.’, ‘쉬가 나올 것 같다.’, ‘쉬가 나왔다.’를 구분하기 어려워요.
대소변이 마렵다는 것을 아기가 몸으로 느끼고, 그 느낌이 들어도 참을 수 있을 만큼 근육도 발달해야 해요.
배변이 나올 것 같을 때, 변기로 가서 옷을 내리고, 배변하는 경험을 여러 번 해야 해요.
평소에 배변을 보는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변기로 데려가는 연습을 해 보세요.
(소변의 간격이 2~3시간으로 길어져야 좋아요.~)
놀이에 몰두하다 실수하기도 하고, 낮에는 잘 가리더라도 밤에는 실수를 할 수 있어요.
(자기 전에는 화장실을 다녀오면 좋아요.~)
실수했을 때 지적하고 야단을 치며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해요.
성공과는 상관없이 칭찬을 해 주세요.
아이가 안전감을 느끼고 엄마의 칭찬이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스스로 조절 능력이 생길 거예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아이에게 맞게 진행하세요.
사랑이 많은 어머니라고 느껴집니다.
아이에 맞게 잘 하실 거라고 기대가 되네요.^^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