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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상담 신청

조회 수 13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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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여기에 작성해주세요.
상단의 핸드폰 번호는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부분일뿐,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만 43개월인 아이는 4살 차이가 나는 형이 있어서 그런지 말을 시작하자마자 발음도 정확하고 여러 어휘를 구사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갑자기 말더듬이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이 원해 말을 잘하는 아이였기에 말근육이 굳어 말을 하지 못할 때 극심한 좌절감을 보입니다.

하루 종일이 아닌 마음이 조급할 때 말더듬을 합니다.

 

환경적으로 아빠가 36개월부터 체벌을 시작해 부부 간 다툼이 있었고 아동 상담도 4회 받았습니다.

아빠는 규칙을 지키지 않을 시 3번 경고 후 등을 때리거나 머리를 때렸습니다.

3개월 전에 어린이집에서 자던 아이가 울며 아빠가 때렸다고 하는 것이 전환점이 되어 체벌에 대해 부부 간 논쟁이 있었고 최근 체벌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제가 없을때 알밤을 쥐어 박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노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주고 매 주말 데리고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빠입니다.

 

기질적으로 성격이 급하고 공격성이 있어 간혹 어린이집에서 장난감을 던지거나 친구를 때렸다고 전화가 옵니다. 

이 시점에서 치료를 받아야할 지 망설여지는데요,

조금 더 지켜보고 가정에서 천천히 말하기를 유도 하기만 하면 될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양육자님 안녕하세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에서 양육코칭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먼저 우리 센터에 관심가져주시고,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어보니 양육자님께서 참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양육자님의 마음이 어땠을까 헤아려보게 됩니다..!

    상담사의 답글이 달리기전에 센터에서 먼저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 글이 전체공개 되는 부분(내용만 공개됩니다!)이므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양육자님께서 작성해주신 아이와 양육자님의 이름을 수정, 삭제하였음을 안내드리기 위함입니다.

    상단의 아이 이름을 '아이'로 변경하고,
    하단의 양육자님의 성함을 '삭제'하였습니다.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02-706-0610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2.08.20 17:24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발음도 정확하고, 여러 어휘를 사용 하던 아이가 갑자기 한 달 전부터 말을 더듬어서 많이 놀라시고, 가슴이 철렁 하셨겠어요.
    아이 본인도 말을 잘했기에 스스로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거 같아요.
    아이가 극심한 좌절감까지 보인다고 하니, 저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 둘을 키우는 것은 많이 힘이 드시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려우실 거예요.
    남편과 의견도 다르고, 다툼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아이들과는 재미있게 놀아주고, 야외에서 활동적으로 놀아 주는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아빠이신 듯 해요.

    양육 코칭을 신청하신 작은 아이는 기질 적으로 급하고, 공격성도 있다고 하셨네요.

    언어 발달 기를 고려하면,
    3~6세 즉, 언어 폭발기라고 하는 시기이며, 어휘와 언어가 증폭 적으로 발달하며 대부분 아이들이 말을 더듬기도 해요.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능력과 내용은 많아지는데, 해당 근육인 입술이나 입술 주위 근육이 그 만큼은 따르지 못해서 예요.
    그래서, 발달 적 말 더듬은 부모님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일어납니다.

    신청하신 아이는 부모님께서 말을 더듬는다고 인식을 하고 계시고, 아이 스스로도 자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성격이 급한 아이의 경우에도 말을 더듬기도 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머리 속에 떠 오르는 말을 내뱉는 과정을 기다리지 못해서 더듬을 수 있어요.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황이거나 위축이 된 경우에도 말 더듬이 일어 날 수 있어요.

    아이의 발달은 크게 다섯 가지가 있어요.
    신체, 인지, 정서, 언어, 사회이며, 서로 상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아이의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1. 말 더듬을 경우, 긴장을 낮추기 위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하지 않도록 잘못된 것이라는 반응을 하거나 문제로 삼거나 놀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2. 아이를 돕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도 천천히 말을 하면 좋아요.
    3. 급한 마음에 아이의 호흡이 불안정 할 때는
    천천히 호흡을 하며 말을 할 수 있게 연습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4. 아이가 말을 할 때, 집중해서 들어주고,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도 집중해서 듣게 해 주세요.
    더듬 거리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도록 기다려 주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5. 어머니께서 먼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가 말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성격이 급하고 공격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너무 위험한 행동은 통제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체벌이나 호통으로만 다스리면, 아이도 또한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게 돼요.
    '왜 화가 났는지', '공격적인 행동을 한 이유가 무엇 인지'에 대해 살펴보세요.

    만약에 어린이 집에서 친구에게 장난감을 던졌을 경우,
    먼저 아이에게 친구에게 장난감을 던진 이유를 물어 보세요.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는 아이의 말이 핑계로 들릴 수 있지만, 끝까지 들어주세요.
    자신의 감정 때문이라면, 상대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야 다른 친구가 너에게 장난감을 던진다면, **의 마음은 어떨까?” 라고 스스로 느끼게 해 주세요.
    만약 억울한 상황이라면, “** 마음이 속상했겠다.” 라고 공감을 해 주세요.

    부모님 두분 모두 아이에게 관심이 많고, 잘못된 방법을 고치며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의 모습은 수없이 변하잖아요.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주세요.
    노력하시는 부모님이시기에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합니다.
    늘 함께 하겠습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2.08.24 14:40

    구체적인 부분을 추가하여 올립니다~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고, 부모님의 성향과 가치관, 양육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네요.^^

    3. 급한 마음에 아이가 호흡이 불안정 할 때는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우고,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추었다가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여러 번 반복을 하며 천천히 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게 한 뒤에)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하면 좋아요..
    앉아있는 것이 힘이 들 때는 누워서 해도 괜찮아요. 자기 전에도 좋아요.
    예) 처음에는 들숨 1,2,3 날숨 1, 2, 3, 정도 서서히 늘려 가시면 됩니다.

    4. 아이가 화가 나서 거친 행동을 하거나 화를 낼 경우에는
    ‘속상한 일이 있었나 보구나.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말해 주면 좋겠어.’ 라며 아이에게 먼저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 하게 해주세요.
    어떤 말을 해도 그 말을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일방적인 자기 주장을 하는 경우에는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이 어떨지 물어 보세요.
    스스로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만약에 억울 할 경우에는 ‘아 그랬어” 속상했겠다.’ ‘마음이 많이 아팠겠네. 다른 사람들이 네 마음을 몰라서 서운했겠구나. 엄마는 네 마음이 아프니 엄마도 속상해.’ 등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고 공감하고 도닥여 주세요.

    5.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번갈아가며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책 내용이나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따라서 역할 놀이도 하면 좋아요.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 것도 좋아요.

    건강한 아이로 키우려는 마음이 가득하신 어머니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상담을 원하신다면, 비대면 상담, 대면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이 있어요.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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