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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상담 신청

2022.09.02 19:32

화가많은엄마..

조회 수 21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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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항목은 원활한 코칭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여 고민 글을 작성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민 내용과 문제가 발생되는 구체적인 상황 (예시 포함)
고민 상황에서 양육자의 대처 방법
아이의 문제 상황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

예시)
우리 아이는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식사 시간에는 밥을 입 안에 물고 삼키질 않아요.
식전에 아이가 ~~이런 간식을 좋아해서, 조금 주는 편이에요.
혹시 간식 때문에 밥을 잘 안 먹는 걸까요? 그래도 밥을 잘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안주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자꾸 주게 돼요.
밥을 잘 안 먹으면 저는 아이에게 ~~~ 이렇게 말해줘요. 그리고 ~~ 이런 행동을 해요. 배우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저는 기질적으로 감정의기복이 심하고 가족(언니)에게 조울증같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자주 손을댑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고 고민하고 해결책을(좋은방법으로 해결하는법) 찾아보지만 그때뿐.. 화가나는순간순간에는 이런저런생각없이 일을 저지릅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때리고 가슴이 미어질거같아 주춤했지만 이제는 아이에게 잘못을 돌리며 합리화를 시킵니다.. 저에게 맞고사는 내아이도 안타깝고 저또한 쓰레기같고 모든게 엉망진창 같아요..화가나는 순간 대처하는법을 찾아보고 적용해보려하지만 그순간은 생각이나질않아요. 화를내고난후 생각이듭니다.. 이게 몇년째 반복이에요.. 결국은 계속 때렷다는거에요..

 

오늘있었던일입니다.. 

 

자전거에서 내리려고 준비하면서부터 미리 운다. 업으라고..(가는곳이 본인이 좋아하는곳이면 슈퍼같은곳은 안운다)

나는 허리가 아프고 시끄러워서 짜증이난다

왜우니? 너혼자 갑자기 왜울어?  화를낸다

 

밥을먹으러 식당에 왓다

다먹고 나가자니 미리 또운다 업으라고..

사람들이 많은데 악을쓰고우니 창피해서 미칠거같다

일단 그자리를 벗어나 조용한곳으로 아이를데려가 왜우니? 뭣때문에? 하면서 손지검이 시작된다

 

그손지검이 꼭 때리기쉬운 입이나 머리다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의 울음이 그칠때까지 계속 때린다..

 

저희 아이를 도와주세요..

 

 

 

 

 

 

 

 

 

 

 



✔ 작성하신 상담 내용은 공익을 위해 특정 개인을 유추 할 수 없도록 재구성 한 후,
‘영유아 가정의 공통 고민’ 게시판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 ?
    안녕하세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입니다.
    먼저 우리 센터에 관심 가져 주시고,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고민하시는,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누기까지 여러 생각이 드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 홈페이지에서 나누게 되는 이야기는(코칭)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육자님께서 적어주신 상황만으로 코칭의 글을 달기 보다는 깊이 있는 부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심리 전문가의 답 글이 달리기 전, 센터에서 먼저 답 글을 답니다.

    저희가 ‘심리 상담’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양육자님께서 스스로 육아 방법이(아이를 때리는 것, 합리화 하는 것 등)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것은 양육자님이 지금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을 하나, 하나씩 늘려 나가고 지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 이 문제는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하기에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양육자님과 같은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여러 공공, 민간 단체에서 많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센터에서도 대표적으로 “사례관리”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례관리 서비스는 단 하나의 욕구나 문제 상황이 아닌, 여러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가정, 대상을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정하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서비스입니다.
    양육자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저희 센터로 꼭! 연락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02-706-0610 / sb7c@hanmail.net)
  • ?
    양육자님 안녕하세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입니다.
    저희 양육코칭 절차상 본래 오늘까지 상담사가 질문에 맞는 답변을 드려야하는데요.(주말 미포함 5일)
    센터에서 먼저 글을 작성하겠음을 밝히며 상담사에게 답변의 시간을 조금 뒤로 미뤄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추석 연휴 등을 이유로 오늘 중으로 답변이 작성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 상황으로(센터 답글 먼저, 추석 연휴 등) 답변이 늦어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전문가의 답변을 빠르게 받아 보고 싶으실텐데 시간이 더디어졌습니다..ㅠㅠ
    실례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정확하고 꼼꼼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추석입니다.
    나 자신, 보호자, 자녀, 며느리 등 .. 여러가지 이름과 상황으로 이 연휴가 마냥 신나는 일만은 아니실 수도 있겠으나,
    모쪼록 슬픈 날 보다 웃는 날이 더 많은 연휴되시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
    길현선상담전문가 2022.09.13 11:28

    안녕하세요. 상담사 길현선입니다.

    많이 힘드신 것이 느껴집니다.
    어머니께서는 평소에도 감정 기복이 심하고, 가족에게 조울증 같다는 말을 들으셨나봐요.
    스스로도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요.
    하지만, 때리는 행동은, 훈육을 위한 방법이든, 어머니의 감정이 올라 온 상황에서 한 행동이든 하지 마셔야 해요.

    어머니께서도 인지하고 계시시에 더  안타깝습니다.

     


    * 어떤 상황이든 아이를 때리는 것은 하지 마셔야 해요.

    1) 아이의 행동이 잘못되었고, 그 행동을 고치려는 방법으로 체벌을 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라 학대예요.
    이런 경우에는 아이에게 폭력이 학습 되어서 아이도 약한자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요.
    2) 화를 참지 못하고 가볍게 등짝이나 손, 머리 등을 치는 행동도 하지 마셔야 해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많은 분들이 하는 행동이예요.
    과거에는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교육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화풀이용, 비교육적인 문제 행동이며,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예요.
    내가 짜증이 난다고 아이에게 손찌검을 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아이를 함부로 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예요.
    사랑하는 아이를 함부로 대하는 행동입니다.
    3) 문제 행동을 보고, 참았다가 나중에 교육을 한다며 집이나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때리는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해요.
    부모의 기준이나 선 (예: 어른들에게 인사 하기. 밥 먹을 때 돌아다니지 않기 등등) 을 가르친다며, 아이에게 강요하며 하는 체벌이 예요.

    * 어머니의 감정에 빠져서 아이의 감정을 보지 않고 체벌을 하게 되면,

    1) 아이가 보고 배운 방법으로 아이도 남에게 폭력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어요.
    2) 체벌에 대한 공포 때문에 '잘못했다.'고 하지만,  정말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를 수 있어요.
    3) 어머니의 체벌 강도도 점점 강해지게 될 수 있어요.
    4)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자아강도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요.

    (예: '나는 잘못을 하는 나쁜 아이야'. '엄마 말을 듣지 않는 나쁜 아이야. '등)
    5)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없어서 해야하는 자기 주장도 못하는 아이로 성장 할 수 있어요.

    (예: 거절이나 싫다고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니요.' '싫어'라고 표현 하지 못해요.)
    6) 사춘기로 성장하면서 거칠은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예: 밖으로 돈다든지, 거친 행동을 한다든지 , 두려움을 회피하고 임기응변의 행동( 거짓말 등)을 한다든지, 습관적으로 화를 낸다든지, 탓을 한다든지 등)


    * 어머니의 기분이 나쁠 때는 아이를 야단치지 마세요.

    아이는 아직 힘든 상황을 견디고, 참아내는 능력을 깆추지 못했어요. .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면,  적절하게 자기 표현도 하게 되고, 좋은 관계를 맺는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어요.
    부모가 자주 화를 내고, 아이가 체벌을 받으면, 공포로 위축이 되거나 자신도 화를 잘 내는 아이로 성장 할 수 있어요.
    체벌은 문제 행동을 고칠 수가 없어요.

    단기적인 효과 일 뿐, 또 다른 문제 행동을 만들 수 있어요.

    * 훈육이라는 체벌은 이제는 범죄입니다.
    2021년 1얼 8일 전문 삭제 된 민법 제 915조(징계권) 입니다.
    ‘친권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 는 전문 삭제 되었습니다.


    * 어머니께서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보여요.
    하셨던 행동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반복이 되서 힘들어 하시는 것이 보이네요. 
    어머니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조절 어려움을 인지하고 도와달라고 하시는 것은, 아이를 잘 키우려는 마음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고 믿어요.

     

    * 순간 감정이 올라올 때는

    1) 호흡하기: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뱉기.

    -최대한 천천히 호흡하며, 위의 방법을 몇 차례 반복 합니다.

    -호흡은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코로 내뱉는 것을 기본으로 하시면 좋아요. (입으로 뱉어도 괜찮아요.)

    2)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인정하고 멈추기:

    ' 내가 화가 났구나.'  ' 더 화가 나면, 아이를 때릴 수도 있어. 멈춰야 해.'

    3)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났는지 알아차리기:

    화가 나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를 알아차리고,  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대처 하기.

    (예: 물을 마시기. 잠시 다른 곳을 쳐다 보기. 그 장소를 벗어나기.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 청하기 등)

     

    * 평소에 감정 조절을 위해서는

    1) 자기 감정 알아차리기: 분노, 우울, 짜증, 슬픔 등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다른 것으로 진행하지 않고, 멈추기

    (예: '화가 났구나.' '마음이 아프구나.' '힘이 드네' '속상해' 등 ) 

    2) 천천히 호흡하기

    3) 건강한 식사 하기

    4) 편안한 사람들과의 시간 갖기

    5) 부정 감정을 배출하기

    (예:  '아까 마트에서 부딪쳤던 사람, 사과도 하지 않고 갔어. 예의가 없어.' 라는 혼잣말을 화장실 등 안전한 장소에서  풀기)

    6) 규칙적인 운동하기 (예: 산책, 스트레칭 등 하루 30분 정도 )

    7) 카페인 줄이기

    8) 자신의 감정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기:

    '나는 왜 감정기복이 심할 까?' '나는 왜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을까?' '나는 잘하는 것이 없을까?' 등 자책을 하기 보다는  '노력을 하는데 잘 되지 않아. 그래도 또 해 보자.'  '자꾸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열심히 하느라 애쓰고 있어' 등 자신을 격려하기.

    9) 가만히 있기: 노력하고 실망하며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 낭비하지 말고, 에너지를 모우기

     

    순간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어려워요.

    어머니께 맞는 다른 방법도 있을 거예요. 어머니에 맞는 방법을 찾아 잘 하실 수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저도 아이와 어머니를 돕기 위한  최선을 찾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홈페이지 상담은 양육 코칭 상담이기에 여기에서는 그 부분을  다루기가 어려워요.

    어머니께는 전문 상담을 권하고 싶어요.


    어머니께서 건강하셔야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사랑 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마포 영유아 통합지원센터에 연락을 하시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게 어머니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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