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우려와 달리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덕분에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어린이날...
아이들에겐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날이지만 때론 어른들에게 부담이 되는 날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 어린이날은 아이들과 복잡한 놀이공원 대신 마을에서 한바탕 놀아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포FM, 성미산마을극장, 시소와그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이렇게 3개 기관이 함께 마을 아이들과 가족이 마을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다가
작년에 이어 "문화나누기 꿈곱하기"를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마을 안에 있는 극장에서 바닥소리 공연도 보고,
어린이날이라고 아이들만 즐거운 것보다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거우면 좋겠죠?
그래서~ 할머니,할아버지도 함께 아이들을 위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품을 나누며
나눔의 즐거움도 함께 가졌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그림도 그리고,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담을 예쁜 가방을 만들었구요.
어떤가요?
놀이공원 가느냐고 몸고생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에서 이렇게 가족이 모두 즐겁게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는게...
이번 어린이날은 함께해서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