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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1+1 김장대작전 성공~~!! (2012.11.20)

by admin posted Apr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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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마포 김장대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려서 걱정했어요~
다행히 일요일은 날씨가 아주 맑았답니다.
그리고
늦가을 추위도 잠시 주춤했는지
아주 춥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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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샘물어린이집 앞마당이 북적댑니다.
경성중학교 학생들도 활동에 참여해주었어요.
어찌나 일을 척척 잘해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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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사는 아이들도 함께했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야채를 다듬는 손길이 무척 진지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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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즐겁습니다.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며
채소를 다듬다 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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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는 꼭 쪽파가 들어가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쪽파 15단 다듬는데 눈이 빠지고, 어깨가 빠지고, 허리가 쑤십니다.
모두들 도를 닦는 심정으로 쪽파를 다듬었지요.
 
손톱끝에 흙이 들어가 새까매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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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새 샤워하고 물을 빼고 있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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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250포기를 상자에서 꺼내보니 산처럼 쌓입니다.
예전에는 미리 다듬고 절이고, 모두 손이 들어가는 일인데..
절인배추를 주문하니 세상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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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을 우리는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쪽파, 갓은 모두 이분 손에서 말끔하고 깨끗하게
씻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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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추 속을 버무립니다.
무가 100여개, 채칼로 썰어놓으니 이렇게 많네요~
 
무농약 고추가루를 넣고, 잘 쑤운 찹쌀 물에
멸치, 다시다, 황태 대가리를 넣고 국물을 낸 육수를 넣어
감칠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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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가지런히 놓고 맛깔난 속을 넣습니다.
정성과 마음을 담아 배추를 꽉꽉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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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바로 이맛이죠!
절인 배추 한 잎을 떼어내어 속을 돌돌말아
입안에 넣으면, 싱싱한 김장향이 입안에 퍼지죠~
 
아아,, 군침돌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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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포장을 합니다.
경성중 학생들의 활약은 김장대작전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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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 먹는 김치가 젤로 맛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께 배달합니다.
김장김치로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배달까지 완료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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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포 1+1 김장대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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