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아버님을 만나 아이의 강점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우리 딸은 7살 때부터 일기를 매일 썼어요. 그림그리기와 글씨를 잘 써요.’
‘선생님 저는 그림그리기를 잘해요. 글씨는 옆에서 도와주면 더 잘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끔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한글공부를 시작하는 6살 아이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면 받는 아이도 쓰는 아이도 모두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아이에게 편지쓰기 의견을 묻고 가정방문을 마쳤는데..
바로 다음날 써서 준비해준 2개의 편지.♡ 정성이 깊다.
답장받는 날을 기다리며 :)